"막내아들이 4살 때, 그러니까 30년 전부터 봉사를 시작했어요. 학부모 몇 명과 마음이 맞아 봉사할 곳을 찾아다녔죠." 박용연 씨(67, 구로2동)는 막연히 봉사처를 찾아다니며 봉사를 하다 한국여성개발원(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봉사자 모집 광고를 보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홀트아동복지회, 꽃동네, 양로원, 보육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안 다

가리봉동에 소재한 구립 섬기는어린이집은 지난 30일 오전 11시 인근 방과후공부방인 파랑새어린이공부방(구로3동)에 성금 35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섬기는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바자회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지역내 결식아동을 돕기위해 사용하자는데 뜻이 모아지면서 공부방에 전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는 2009년 8월

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는 8월중으로 경로당 135곳을 돌며 사랑의 저금통을 수거, 오는 9월경 국제NGO기구인 '기아대책'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로지역내에 소재한 구립과 사립 경로당 160여곳 가운데 135곳이 '사랑의 저금통'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신청,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경로당을 이용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을 조금씩

1977년 갑작스런 사고로 남편을 잃은 변명순(70, 온수동) 씨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2남 1녀를 혼자 건사했다. 또한 시어머니 병수발을 하며 맏며느리 역할도 척척 해냈다. 그리고 당시 큰 아이가 중1, 막내가 5살이던 그 때부터 아이들의 삶의 지표를 몸소 보여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아들이 사춘기 때 집에서는 한참 말썽을 부리다가도, 학교에 가

의료 사각지대에 방치된 외국인노동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가리봉동 위치)이 개원 5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22일 오전 11시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5층 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성중 전 노사정위원장, 국제라이온스 354-D지구 박기봉 총재 등 100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봉사활동 분야는 유아프로그램 활동보조 및 초등학교 저학년 특기적성지도, 장애아동학습지도 및 체육활동 보조, 재가어르신 도시락배달, 이미용봉사 등이다. 활동내용과 활동시간은 상담후 조정가능하다. 문의 2613-9367.◈ 이 기사는 2009년 7월 27일자 311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아름다운가게 100호점인 개봉점(개봉동 하이마트 1층)이 지난 달 오픈했다. 아름다운가게에는 물품을 기부하는 기부천사와 물품을 구입하는 구매천사, 그리고 매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활동천사가 있다. 김경주(57) 씨는 아름다운가게 1호점이 생기던 2002년부터 물품을 기부하고 구입하는 기부·구매천사로 지내왔다. 그동안 활동천

구로2동과 구로본동이 통합되면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구로본동 자치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서 구로2동 자치회관 및 구로희망 푸드마켓 2호점 개관 행사가 지난 21일 오후 3시 구로2동 자치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대웅 구청장, 이범래 국회의원, 박영선 국회의원, 홍춘표 구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정치인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

구로희망복지재단 창립행사가 지난 22일 오후 3시 22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박선효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에서 복지향상에 노력을 하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 전통의 미덕인 상부상조 정신을 살려 주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구로희망복지재단이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기사는 2009년 7월 2

초복이었던 지난 14일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가 닭 100마리를 후원한 가운데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행사가 열려, 재가장애인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장대같은 비가 쏟아졌지만 더위를 이겨내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행사가 11시 30분부터 1시까지 복지관 3층 대강당과 지하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

구로구보건소에서는 베이비 맛사지 교실을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보건소 9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출산 후 3개월~12개월 까지의 영유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문의 860-2600..◈ 이 기사는 2009년 7월 20일자 31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구로구치매지원센터가 지난 15일 한마을 아파트 맞은편 고척1동 골든타워빌딩 4층에 문을 열었다. 구로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예방, 조기발견, 치료, 재활지원 등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치매 질환과 관련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기사는 2009년 7월 20일자 31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새내기 미용사이던 박희숙(55, 리안헤어오류점 원장) 씨는 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그리고 한 신문사 기자와의 인터뷰 끝에 이런 말을 했다. "물질로 기부할 형편은 안 되지만 제가 가진 기술로 봉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 뒤 박희숙 씨는 다짐대로 꾸준히 이미용봉사를 해왔다. 인근 장애인복지관과 경로당, 복지시설을 찾아

점심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 길게 줄지어 섰다.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던 이지은(24, 부천 중동, 지적장애) 씨는 손님이 오자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사랑합니다. 커피프린스 에덴점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구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박선효)이 오는 22일 오후 3시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희망복지재단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 기사는 2009년 7월 20일자 31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지난 6월 29일 개봉동에 소재한 웨딩프린스에서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열려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어려운 경제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못 올리고 살아온 장애인 부부들의 합동결혼식이 열린 것.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구청 고독추방네트워크 사업과 연계해 복지관 재가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로구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중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결혼식을

회사 동료, 교회 친구, 이웃 등 지인들이 모인 다오미는 1995년 12월에 결성된 봉사 동호회다. 다오미는 '영원한 만남'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한 번 끓어오르고 마는 냄비가 아닌 오랫동안 온기를 간직한 뚝배기 같은 사랑을 나누자는 마음을 담았다. 처음 시작될 때만 해도 20대 미혼남녀가 주를 이뤘던 모임이 이제는 평균연령 30~40세가 되었고, 자녀들과

창업한지 3개월이 안된 여성 소상인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로구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3개월 미만의 여성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무담보 특례신용보증을 통한 대출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현재 대부분의 대출 대상은 창업전 또는 창업 3개월후로 한정돼, 3개월미만 창업자에 대한 대출은 사각지대로 지적돼왔다. 대출 지원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구로 희망 푸드마켓 2호점 구로점이 오는 21일 화요일 오후 3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로 희망 푸드마켓 구로점은 구로본동과 구로2동이 지난해 말 통합되면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구로본동 자치회관 1층에 위치하게 된다. 구청은 지난 7일 푸드마켓에서 근무할 관리요원 채용 결과를

이용이(60, 신도림동), 원영옥 (52, 신도림동)씨는 같은 동 한 아파트에 살면서 언니 동생하며 지내는 사이다. 1992년부터 봉사활동을 해 온 이용이 씨의 권유로 원영옥 씨도 작년부터 동참하고 있다. 이용이 씨는 자녀를 어느 정도 키우고 난 뒤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18년 동안 노인복지관에서 식사봉사를 하고, 장애인의 외출을 돕는 차량이동봉사,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