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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구로 천왕산 맨발걷기 모임] 맨발 걷기로 건강도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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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구로 천왕산 맨발걷기 모임] 맨발 걷기로 건강도 '팍팍'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3.08.11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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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황토길을 맨발로 걷는 운동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내에서도 황토길을 조성해 맨발로 운동하면서 건강을 다지고, 아픈 몸을 치유하자는 모임이 생겨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구로 천왕산 맨발걷기 모임이다.

최병구 대표(69. 천왕동)는 "전국 지자체마다 앞 다투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을 조성하고 있는 추세이며 우리 구로구에서도 주민들의 건강 및 치유를 위한 황토길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우선 천왕동 연지근린공원내에 산책할 수 있는 길을 황토길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했다. 

천왕동 이펜하우스 4, 6, 7 단지 서쪽에 자리한 연지근린공원 지역에는 여러 갈래의 산책길이 만들어져 지역주민들이 산책이나 맨발 걷기운동을 많이 하고 있고, 황토길로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좋은 상태라 기왕이면 이러한 산책길을 황토길로 조성하면 구로구의 또하나의 명품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구로 천왕산 맨발걷기 모임은 천왕동 아파트 단지 주민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맨발로 걷기를 즐기는 모임으로 지난 6월 창립됐다. 현재 50∼70대주민 90여명이 가입돼 있다고 한다. 

또 회원과 소통하고 얼굴도 익히기 위해 지난 8월 6일에는 총회를 가졌다. 이 날에는 지역 구의원 및 지역 정당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토길 조성을 적극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이와 관련한 구 조례 제정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폐암진단 이후 병원 항암치료와 더불어 4년 가까이 황토길 맨발걷기를 꾸준히 하여 거의 완치단계에 있다는 최 대표는 "발은 신체 여러부위와 연결되어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요한 신체부위로서 특히 맨발로 걷는 것이 심신 치유와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고 역시 폐암치료에 큰 효능을 보아 치료됐다"면서 "이같이 맨발걷기가 건강증진뿐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되어버린 몸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유의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과 같이 걷으면서 즐기고 더 많이 보급하고 홍보해야 겠다는 마음에 모임을 만들었고 나아가 황토길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했다.

맨발걷기는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서울시 의회도 지난 6월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외에도 용인, 화성, 전주, 대구를 비롯해 10여개 지자체에서도 이미 조례를 제정했거나 준비중이다. 즉 도시 공원 등에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보행로와 발씻는 시설 등의 부대시설 조성 및 확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최 대표는 "이렇게 주요 지자체에서 맨발걷기를 권유하는 차원에서 조례를 제정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 구로구에선 관련 조례가 없고 더욱이 맨발로 안전하게 걷을 수 있는 보행로나 황토길이 없다"면서 "관련 조례 제정에 앞장서기 위해 300명 가까운 주민 서명을 받았고, 구청에 제안한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펜하우스 4,6,7단지 뒤편 산책로의 맨발 황토길 조성이나 연지근린공원 일대 측면 산책로에 맨발 황토길 조성, 세족장 조명시설 확충 등을 요구했다.

최 대표는 "곽윤희 구의회 의장, 최태영 방은경 구의원 등도 관련 조례제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올해안에 제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태영 구의원은 "올해 9월이나 10월 회기 때에 '구로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맨발걷기 활성회에 구의회가 나설 생각이라고 했다. 

최 대표는 "황토길이나 흙길을 맨발로 장시간 꾸준히 걸으면 면역력이 강화되고, 염증이 치료되 각종 성인병 치료 등에 효능이 있는 등 한마디로 만병통치의 기적이 일어난다"면서 지역주민들도 맨발로 걸어볼 것을 적극 권장했다. 또 맨말걷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도 더 많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구청에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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