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철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백만원의 성금을 구로구에 꾸준히 기부하는 주민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홍병순 가리봉동 경로당 회장(72. 사진)이다. 그는 남구로역에 위치한 새벽인력시장에서 저소득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음료를 나눠 주는 등 따뜻한 봉사활동을 해오다 구로구가 시행하는 새벽인력시장 지원사업의 기간제 근로자로 20년 가까이 근무하고 있다. 홍 회장은 "어렸을 때 너무 배고프고 가난하게 살아서, 크면 배고픈 사람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한 게 계기가 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며 "구로구에

6.25로 인해 중단됐던 측백나무 제례가 2002년부터 가리봉동 주민들의 노력으로 부활되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가을 가리봉동 측백나무 아래에서 열려왔다.가리봉동 13-175번지 주택가 안쪽에 위치한 측백나무는 높이 15m, 둘레 2.5m의 수령 500년이 넘은 측백나무 중 국내 최고령으로 추정, 지난 2004년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나무. 옛날부터 아 측백나무에 마을을 지키는 큰 뱀이 살고 있어 가을 추수기 무렵 제를 올리면 우환을 막아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제례는 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 대상의 '부모 자녀 의사소통 부모교육'이 오는 16일(목) 오후1시부터 2시간동안 구로구가족센터(가리봉동 소재) 2층 강당에서 열린다. 무료. 접수 문의 구로구가족센터 070-4066-0771.

구로구가족센터(가리봉동 소재)는 토요일인 오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오후1시부터 결혼을 앞두거나 관심있는 서울 커플 15쌍을 대상으로 센터내 4층 프로그램실에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할까요'를 진행한다.교육은 DISC검사를 통한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바람직한 커플 대화법, 결혼의미와 결혼준비 체크리스트 작성, 결혼 설계 및 재무관리 등으로 이루어진다. 오는 8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070-4066-0535.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가리봉동 소재)은 성인 여성장애인들을 위해 뷰티인문학교실·미술·방송댄스 등 다양한 평생교육강좌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뷰티인문학교실에서는 옷의 무늬와 색, 골격에 맞는 옷 입는 방법, 퍼스널 진단 등 올바른 자기관리법을 배울수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10시30분부터 진행된다.오는 10월까지는 주1회 미술교실도 열린다. 파스텔 아크릴 색연필 등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한 활동을 해볼 수 있다.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활용 등을 배울수 있는 스마트배움교실도 오는 10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구로구가족센터가 오는 25일(금) 도심캠핑 프로그램 구로스테이에 참여할 1인가구를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생활권 20~50대 1인가구 20명이다. 참여자들은 25일 구로구가족센터 3층 조리실 및 옥상에서 함께하는 요리활동, 불멍 with 소통, 밑반찬 나눔 이벤트 등을 하게 된다.참가비 5,000원은 이날 간식비로 사용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EBneKTcyhiZqsDH78)으로 하면 된다.

구로구가족센터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21일까지 7회에 걸쳐 육아휴직중인 아버지와 4~7세 유아기 자녀 10가족을 대상으로 놀이 체험 나들이 등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는 '오늘도 육아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회이상 참여 가족에게는 육아일기 출판도 해준다. 프로그램은 마지막 회차를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 오후4시부터 2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참가비는 참여가족 간식비로 사용할 2만원. 8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 자세한 문의 070-4066-0535.

지난 4월 7일(금) 가리봉동주민자치위원회 정례회에서 3개월전인 1월 정례회의에서 호선으로 선출되어 3개월 된 동 주민자치위원장직을 불신임(해임)하는 초유의 사태(관련 기사 본지 지난 4월 21일자 1면)가 벌어진 가운데 불신임 처분을 받은 당사자인 정모 주민자치위원장이 서울행정법원에 불신임 결의 가처분 소송을 한 결과, 지난 7월 6일(목) 무효판결이 나 주목을 끌고 있다.이번 행정법원 판결로 '채무자'인 가리봉동 주민자치위원회(대표자 신 모 부위원장)는 '채권자'인 주민자치위원장의 소송비용 수천만원을 떠 안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

구로구의회 구정질의 3일째이던 지난 20일(화) 오전10시. 구의회 복지건설위 소관 업무에 대한 구정질의가 구로구청 해당국장을 상대로 시작됐다. 초선부터 3선에 이르는 4명의 의원들이 공개질의를 위해 단상에 선 것.이날 질의는 구로구행정의 느슨하고 허술한 관리에 대한 따끔한 지적뿐 아니라 타지역 선도 사례등 정책대안도 제시, 진일보 된 모습으로 주목을 끌었다. #김영곤 의원(3선, 고척·개봉1동,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2022년 7월부터 5개월간 실시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실태 서면 및 현장점검'에서 구로구청이 진단항목 18개 가운

구로구가족센터(가리봉동 소재)는 오는 17일부터 7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3회에 걸쳐 센터2층 강당에서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집단상담 '토닥토닥 내마음'을 운영한다.심리상담연구소 앤아더라이프 소장인 이인수 교수의 강의로 △심리적 건강거리를 유지하는 관계찾기 △관계속에서 '괜찮은 나'로 사는 방법 찾기등이 진행된다. 무료. 신청 문의 070-4066-2959.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에 승강편의 시설(엘리베이터)3대가 신규로 설치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구로구민의 민원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7호선 남구로역 외부에 승강기 1대와 내부에 승강기 2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오는 6월 29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승강기 한 대는 1번 출구방향 지하1층에서 지상으로 오르 내리는 외부 승강기이고, 두 대는 2,3번 출구방향 지하 4층 상하 양 방향 플랫폼에서 지하1층으로 오르내리는 내부 승강기이다. 남구로역 대림역 방향 구역의 대합실 및

구로2동, 4동, 가리봉동 등 3개동 자원봉사협력단이 협력해 지난 27일(목)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청와대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각동에서 어르신 20명씩 총 60명과 돌볼 봉사자 10여명 등 총 70여명이 일반인에 개방된 청와대 관람에 이어 토종 삼계탕 식사후 용산 전쟁기념관을 경유해 서울시내를 드라이브하는 코스로 여행을 했다. 행사 자금은 그동안 모아온 구청지원금과 자체 적림금 그리고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와 박승환 구로4동자원봉사협력단원(구로꿈나무어린이도서관 관장)의 후원 등으로 충당했다.

구로구가족센터는 이달 8일부터 7월1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토요일 낮 12시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고급한국어과정을 진행한다. 결혼 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자녀학습지도를 위한 한국어 및 생활어휘학습 등을 지도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온라인으로 오는 24일(월)까지 접수한다. 문의 070-4066-0771.

외국인 밀집지역인 구로2동과 구로4동, 가리봉동 등 3개 동 주민센터에 민원 통역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구로구청은 지난달 말 한국어와 중국어 2개 언어 사용이 가능한 전문인력 3명을 채용 완료하고 이달부터 3개동에 배치해 운영을 시작했다.통역 전문인력은 하루 4시간씩 주 5일 동주민센터에 상주하며, 구로2동과 구로4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리봉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가리봉동 소재)은 올해 주민들의 욕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및 특화 사업을 운영한다.가리봉동에 위치한 복지관은 국내 최초의 여성장애인 전문 복지관으로서 2002년 12월에 설립돼 그동안 △사례관리 활동가 양성 및 파견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육아 지원사업 △여성장애인 전문강사지원 △AAC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여성장애인 및 가족의 생애주기별 과업을 달성하여 자립을 도모하고 장애친화적 지역사회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복지관 관계자는 "금년에는 이러한 기존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

구로구보건소가 3월부터 '동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상담'을 시작하고 간호사 및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 2명이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맞춰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건강·영양·운동 등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상담과 함께 체성분,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측정이 가능하며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보건소는 구로구내 16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올해에는 먼저 △G밸리보건지소(가리봉동, 구로2동, 구로3동, 구로4동)를 시작으로 △내년 오류보건지소(오류1동, 오류2동, 수궁동, 항동) △20

"가리봉동은 16개동 가운데 가장 낙후되고 어렵고 힘들게 사는 주민들도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이러한 수급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 관심을 쏟고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이정수 가리봉동자원봉사협력단장(58)은 타동에 비해 아파트가 거의 없고 노후 한 단독이나 연립주택 위주의 가리봉동에는 유난히 취약계층이 많은 관계로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협력단의 역할은 크다고 강조했다. 자원봉사협력단원은 무보수로 자신의 시간과 돈 그리고 타인에 대한 사랑과 열의를 쏟으며 이러한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있다. 가리봉동자원봉

"지역 주민과 자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을 위해 성실하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가리봉동을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가리봉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신임 정영렬 위원장(63)은 구로구에서 가장 낙후된 가리봉동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단절되고 분열된 주민들을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소통 화합의 장을 더 많이 만들겠다고 했다.이를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가리봉구역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 추진에 구청 및 동센터에 적극 협조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종전 주민자치회에서 사용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고척동 253일대(6만2239㎡)와 가리봉동 115일대(9만875㎡, 가리봉 중심 1구역) 두 곳이 선정됐다.고척동 253일대는 고척로를 따라 세곡초등학교와 고척근린공원 사이, 가리봉동 115일대는 가리봉동주민센터 주변 일대이다. (지도 참조)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정비사업 기간의 단축을 목표로 서울시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 수립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서울시는 지난 29일(목) '2022년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서울지역에서 최종 선정된 후보지 25곳을 발표했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가리봉동 소재, 이하 성프란치스꼬복지관)이 새해를 맞아 각종 지원사업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내 최초의 여성장애인 전문복지관으로 여성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성프란치스꼬복지관은 뇌병변장애인에게 필요한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구로구를 비롯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3세부터 만 64세 뇌병변장애인이다. 지원규모는 기저귀 패드 깔개매트 등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의 50%이며. 월 최대 5만원이다. 지원희망자는 070-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