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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꽃 피울 그날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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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꽃 피울 그날 위해...
  • 김철관
  • 승인 2003.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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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신용협동조합 송태복이사장// “지역주민들에게 통일여론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구로구회장, 3번째 연임에 성공해 지난 7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송태복(62, 구로2동) 구로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그는 △외세침략으로 통일하지 말 것 △무력없이 통일 할 것 △국민의 의견일치를 봐야 할 것 등 국가 통일정책 3대원칙을 토대로 국민여론을 조성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모든 국민들이 통일에 대해 염원하는 국가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이 빨리돼야 국제적으로 우리나라가 힘이 생기고 국가기반도 튼튼해질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과 관련된 국민 의견의 수렴과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보면됩니다.” 현재 시의원, 구의원 등 당연직을 포함해 100여명이 제11기 평통자문회의 구로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구로신협 이사장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가 돋보인 대목은 구로신협의 장수 이사장이라는 것이다. 지난 85년부터 현재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

“30년전 신협 조합원이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지난 85년 처음 이사장으로 선임돼 임기를 시작할 때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했지요. 지난 2년전부터 봉급을 받고 있습니다.”

송 이사장은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곁들었다. “신용협동조합은 잘살기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등 3대과제를 실천하고 복지사회건설을 위한 서민금융으로 일반금융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서민들의 돈을 모아 그 사람들에게 대출하고 있는 곳이지요.”

자산규모, 운영규모 등을 기준으로 할 때 구로신협은 전국 1200개 신협점포 중 7번째에 해당된다고 그는 자랑했다.

“구로신협은 헬스(500명), 골프(170명), 술 맥주(230개 점포에 도매 공급)도매 등도 자영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주류 도매공급은 전국신협 중 우리신협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송 이사장은 구로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구로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구로구회장, 서울지방법원남부지원 민사조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로타임즈/ 김철관 기자/ 33566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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