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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구로구 보훈단체협의회 - 보훈단체 오순도순 '한지붕'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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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구로구 보훈단체협의회 - 보훈단체 오순도순 '한지붕' 웃음꽃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4.06.07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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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수당인상 등 지원, 별도 보훈회관 필요"

■ 구로구 보훈단체협의회
· 6.25참전유공자회
· 무공수훈자회
· 전몰군경유족회
· 상이군경회
· 광복회
· 전몰군경미망인회
· 특수임무유공자회
· 고엽제전우회
· 월남전참전자회

 

 

구로구 보훈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으면 감회가 새롭고 깊다고 한다. 

보훈 대상자들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고령으로 병약하거나 사망하는 대상자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캠페인 성으로 정치인 등이 현수막을 걸어 놓고 보훈 대상자를 신경써 주는 척하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구로구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이며 월남참전자회 구로구 지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변주태 회장(77)은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국가유공자로서 예우 및 대접받고 있지만 그 지원이 미비하다"면서 "보훈 대상자들이 요청하기 전에 지자체 등이 선제적으로 더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구로구의 보훈단체협의회는 총 9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상이군경회, 광복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등이다. 

보훈부에 등록된 구로구에 거주하는 90대 6.25참전유공자회원들은 매년 크게 줄어 들어 현재 268명이라고 한다.

70대 고령에 이른 고엽제전우회 및 월남전참전자회 회원도 해마다 줄어 365명과 1525명이다.

무공수훈자회 회원은 928명, 전몰군경유족회 회원은 651명, 상이군경회 회원은 718명, 광복회 회원은 84명,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은 480명,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은 22명 등이 등록돼 있다. 이들 9개 단체 구로구 보훈단체의 국가 유공자는 총 5046명이 등록 돼 있다. 

이들 보훈부 등록 국가유공자들은 보훈예우 수당 등을 받고 있다.

구로구의 경우 이들 유공자에게 지난해 월 5만원에서 올해부터 1만원 오른 6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및 월남전참전자회 회원에게는 별도로 서울시 참전 명예수당으로 올해부터 5만원 인상 된 15만원씩을 매월 받고 있다고. 

또한 이들 9개 단체는 수궁동에 마련된 보훈회관에 별도의 사무실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데 법정 운영비 및 회원급식비 등을 지원받고 있다.

여기에 구로구로부터 나라사랑 전적지순례 행사, 장례용품, 위문금, 사망위로금 등을 지원받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6.25전쟁 기념 및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개최해 유공자 등에게 표창을 하고 있다.

올해는 6월 26일(수) 오후 3시 구로구민회관에서 관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6일 현충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 추념을 위해 구청측에서 준비해준 대형버스를 타고 다녀왔다.

이밖에 안양천 등 지역의 환경운동 및 정화활동 등에도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구로구보훈단체장들은 이러한 예우에도 불구하고 구로구청에서 지원하는 보훈예우수당이 빈약하다고 말한다.

변 회장은 "타구의 경우 구청에서 지급하는 수당이 구로구보다 많다"면서 "6만원 이상이 되어야 하고, 또한 운영비 보조도 더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회원 및 미망인들은 지회에 전화 또는 방문해 현 예우 수당이 적으니 구청 등에 인상 건의해 달라는 요청이 많고, 게다가 국가유공자들이 노령화되면서 매년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럴 경우 조의금이나 조화를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외면 할 수가 없어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면서 아무런 보수가 없는 보훈단체 지회장에게 별도의 판공비 등을 지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특히 현 보훈 회관과 온수어르신복지관이 같은 건물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복지관 사업이 늘어나고 찾는 어르신들이 많아져 건물 사용 공간이 비좁은 상태라 불편하다며 타 자치구처럼 별도의 보훈회관을 마련해 줄 것을 희망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들 구로지역의 국가유공자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 주길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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