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6-20 09:31 (목)
천왕산책쉼터 '카페'운영권을 민간업체에?
상태바
천왕산책쉼터 '카페'운영권을 민간업체에?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4.03.08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로구청 3월부터 운영방식 변경
주민 중심 커뮤니티공간 위축 우려

생태공원내에 소재해 주민 대상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등으로 구로구내 가볼만한 쾌적한 쉼터로 자리매김해온 북카페 '천왕산 책쉼터'의 운영방식이 3월부터 바뀐다.

항동생태공원 내 지상1층 연면적 290㎡ 규모로 신축돼 책쉼터 및 카페 등으로 구성된 '천왕산 책쉼터'는 지난 2022년 3월 비영리법인 학교너머큰학교(대표 서동규)가 2년간 위탁받아 교육· 친환경·생태·공정무역·기후위기 대응 등을 원칙으로 운영해 왔고, 또한 책과 함께하는 어린이와 주민대상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면서 관리 운영해오다 지난 2월 말로 위탁이 종료됐다. 

구로구청은 하지만 이번 '천왕산 책쉼터' 위탁 만료 시점에 종전 기관의 위탁방식에서 차 및 음료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카페의 경우 최고 입찰제로 운영방식을 바뀌고 최근 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입찰공고해 최고 입찰가격인 4120만원을 써낸 민간업자를 운영권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청은 이번 낙찰자와 2년간 운영토록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카페 운영권을 넘겨 운영하게 할 예정이다.

구로구청은 또한 책 등을 구비해 놓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도서관형태 공간인 책 쉼터 공간은 구로구에서 직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전 기관의 위탁이 종료됨에 따라 운영이 중단돼 있는 책 쉼터 공간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안)이 수립 되지 않았지만 기간제를 두고 관리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구로구청의 이 같은 책 쉼터 운영방식에 대해 주민 누구나가 쉴 수 있는 공적 공간인 카페를 최고입찰제라는 방식으로 민간업체를 선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