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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마을 이웃 위한 이웃들의 '구슬땀', 고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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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마을 이웃 위한 이웃들의 '구슬땀', 고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3.08.01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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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2동은 주택밀집지역이고 임대주택 등이 타동에 비해 많다보니 수급자 및 어려운 이웃이 많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제도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발굴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고척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숙 위원장(58. 김재숙 헤어클리닉 대표)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일을 찾고, 동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과 지역복지자원, 후원자 및 재능기부자 등을 발굴 연계하는 일 등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에 톡톡히 한 몫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척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고척2동협의체)는 지역사정에 훤한 열성 회원들로 구성해 봉사행사 외에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해 동이나 구 등에 연계하고 있다. 여기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또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동네 복지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고척2동협의체의 회원은 40∼70대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4년간 협의체를 이끌어오고 있는 김 위원장은 "타 동 협의체에 비해 회원이 적은 편이지만 단합과 화합이 잘 돼 큰 일을 계획해 열정을 갖고 진행하는 점이 가장 큰 자랑"이라고 했다. 한가지 더 특징이 있다면 구성원 중에는 재능기부자 또는 후원자 역할을 하고, 행사가 있다면 전회원 모두가 내일처럼 팔벗고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말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보령에 회원 워크삽 겸 단합대회를 다녀와 더 굳은 결속을 다졌다고 한다.

여기에 지난해 8월에는 구로(갑)지역 동센터 중 처음으로 동복지대학을 열어 회원들이 주민주도형 소규모 교육과정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단위 복지 의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이 협의체는 정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격월로 번갈아가며 형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이나 이웃에게 미용봉사와 음식접대 및 목욕봉사 여기에 밑반찬 나눔 봉사 등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미용사회 구로구지회의 미용천사단과 함께 두 달에 한 번씩 동 센터 강당 등에서 50명 이상 어르신에게 미용봉사를 하고 있고, 회원 사업장인 왕뼈감자탕(대표 박상수) 및 오아시스사우나(대표 오훈)에서 매번 수십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목욕과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며 코로나 유행기간에도 중단하지 않고 봉사를 했다"고 했다. 

협의체는 올 들어서도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1월 '설맞이 떡국떡 나눔행사'를 갖고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60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했고, 이어 2월에는 나홀로 어르신 및 저소득층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무료검진 및 사랑의 감자탕 나눔행사'를, 3월에도 저소득어르신 및 중장년 1인가구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감자탕 목욕쿠폰 나눔행사'를 가졌다. 4월에는 독거어르신 및 1인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우리함께 걸어요! 자락길 걷기 행사'를 열고 산책 후, 회원인 고척2동새마을금고 석용식 이사장이 후원한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한다. 특히 5월 가정의 날에는 '고척2동 어르신 이·미용 봉사 사랑나눔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여 큰 호응을 받았다. 5월 30일 고척근린공원 야외무대 옆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 어르신 및 관내 경로당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해 무료 이·미용 나눔봉사와 함께 공연 및 경품행사를 가졌다. 매년 봄이나 가을철 한차례 정도 이같은 큰 규모의 행사를 열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에는 '시원한 여름나기 오이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나홀로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50가구에게 고척2동새마을금고가 후원한 오이김치와 젓갈을 전달했다.

김재숙 위원장은 "회원 모두가 초창기 때부터 한 가족처럼 마음이 잘 맞은 덕에 이 같은 지역봉사를 오랜기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어도 지금과 같은 훈훈한 전통이 이어져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돕겠다"고 했다.

· 위  원 장 : 김재숙
· 고        문 : 오훈
· 부위원장 : 박상수·장순이
· 총 무 : 성미용
· 서 기 : 김동욱
· 감 사 : 황의열
· 위 원 : 김임술·석용식·김인순
                 정경숙·최경숙·최철희
                 정형순·이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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