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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210] 구로문화원 강 장 석 신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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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210] 구로문화원 강 장 석 신임 원장
  • 송지현 기자
  • 승인 2010.09.1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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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 문화 살린 제2의 도약으로"

  제2대 구로문화원장으로 강장석(77) 오류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선출됐다. 구로문화원은 지난 9월 3일(금) 오전 11시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지난 7월 초 장영신(애경그룹 회장) 초대 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함에 따라 강장석 신임 원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이로써 강 신임원장은 장영신 전 원장의 잔여임기인 2013년 3월 13일까지 2년 6개월여동안 구로문화원을 이끌게 됐다. 구로문화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장영신 전 원장은 지난 2009년 3월 14일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이번에 구로문화원 수장으로 선출된 강장석 원장을 지난 9월 8일 오후, 오류1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집무실에서 만나 구로문화원의 과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과 보존 전승, 지역 특성이 담긴 사업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강좌나 문화사업을 실시하고, 지역문화와 향토자료 발간사업을 펼쳐 나갈 겁니다."

 강장석 신임 구로문화원장은 문화원의 역할을 이같이 밝히며 당장의 과제로 3가지를 꼽았다.

 "독립된 청사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시급합니다. 여기에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사업을 운영하고 활성화해야 합니다."

 평소 꼼꼼하면서도 계획적인 추진력을 바탕으로 오류1동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의 지역환원사업인 공공도서관 오류도서관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 원장은 구로문화원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나타냈다.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 참여해 올해까지 5년 여동안 구로문화원과 함께 해온 신임 강 이사장의 문화원에 대한 애정은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내내 곳곳에 스며있었다.

 "2005년 3월 설립된 이래 현재 강좌 80여개, 130여개 반에서 연인원 1만여명이 참여하는 알찬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해오면서 구로주민들의 삶의 질과 문화예술 향상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문화재단, 수련관, 자치회관, 복지관 등 다양한 문화 복지 시설이 늘어나면서 한편으로는 지역문화 핵심시설로의 본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측면도 있지요. 특히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 보급, 보존 전승과 선양에 대해서는 아직 구로문화원이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로문화원의 내부노력도 중요하지만, 구로구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제까지 10여개에 이르는 구로구청 위탁행사와 여러가지 자체 행사를 거뜬하게 치러온 인력을 갖춘 알찬 기관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지역 향토문화 전승 발굴 사업 등 구로문화원 본래 역할을 다하고 더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독립적인 청사 구비와 재정 확보는 구로구와의 긴밀한 협조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강장석 신임 구로문화원장은 여기에다 구로주민들의 관심과 채찍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지금까지 구로문화원이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로문화원 임직원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구민들의 많은 채찍과 관심어린 참여로 이뤄질 수 있다고 봅니다. 구로의 문화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구로문화원이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강장석 신임 구로문화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9월 17일(금) 오후 4시 고척2동에 소재한 구로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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