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선거 때 투표만 잘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나는 평소 생각해 왔다. 과연 소시민이 유권자로서 투표하는 것 이외에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이마저도 어떻게 해야 투표를 잘할 수 있을까? 누구를 뽑아야 잘 뽑는 것일까?를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 아파온다.내게 궁예의 관심법이 있어 선거기간동안 잠깐 악수를 나누거나 눈인사 정도 건넨 후보자들의 내면과 그 능력을 알 수 없는 한 선거를 통해 주민의 대표로 뽑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지난 선거 때 평소 지지하던 정당을 믿고 그 정당이 추천한 후보에 한 표를 주었지만, 3

오류2동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주말 밤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아파트주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이던 지난 3일 저녁8시6분경 오류2동에 있는 A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이 화재로 불이 난 집의 84세 된 B씨(남)등 노 부부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재가 난 집안의 김치냉장고의 일부가 소실되고 벽체 일부가 그을려 1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발생으로 보고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아파트내 한 주민은 " 아파트 안에서 불이나 소방차

서울시 현재 추진 중, 취업부터 커뮤니티 지원까지 '베이비부머 세대' 중장년층 위한 활동공간 시급 지적도내년 초와 말경쯤 구로 관내에 청년 취업 및 활동 등을 지원하는 대규모 공간 2곳이 조성 운영된다.두 곳은 개봉동 222번지 일원(개봉사거리) 전 한일시멘트 자리에 조성되는 임대산업시설 내에 들어설 '서울청년센터 구로(가칭)'와 현재 천왕역사 지하1층 자리에 공사 중인 '천왕역 청년일자리 토털 플랫폼' 이다.이 청년공간은 규모가 크고, 청년들을 위한 지원 및 프로그램도 다양할 것으로 보여 관내 청년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될 것으로

고척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한 토양오염 실태조사가 지난 28일(월) 오후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동장에서 진행됐다.이번 조사는 학교 앞 옛영등포교정시설부지 토양이 비소등 발암물질 중금속으로 대거 오염된데다 고척초등학교가 들어서기 전 학교부지가 교정시설부지 오염원의 하나로 추정되는 소림광업주식회사 땅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토양오염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고척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올해 봄부터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토양에 대한 오염실태 조사를 서울시와 시교육청, 구로구청 등을 상대로 줄기차

청와대 국민청원에 '오류동역 여고생 열차사고의 진실을 말합니다'라는 안타까운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을 끌고 있다.오류동역 열차사고의 유가족이라 밝힌 청원자는 "지난 10월 19일 20시59분경에 일어난 여고생 사망사고의 진실을 말하려고 한다"며 "댓글에 오해가 많은 것 같아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려드리고자 작성한 글"이라 밝혔다.앞서 10월 20일(일) 소방당국은 전날 오류역에서 고등학생 권모(16)양이 선로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오후 9시5분쯤 출동했지만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유가족 청원글에 따르면 "사고 당시

올해 말까지 운영하는 구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31일(목) 오후 6시 구로역 제이오스티엘에서 마지막 송년모임을 가졌다. 센터는 구로구청과의 위탁기간이 2019년 12월 31일자로 종료돼 구로구에선 폐쇄된다.이날에는 중독센터 등록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자신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게 단주 기념패를 수여했다.또 가족교육과 부부프로그램을 통해 온전한 가정으로 회복하려고 노력한 가족에게 가족회복상, 센터를 이용하면서 회복하려고 노력한 회원들에게 성장상과 격려상을 수여했다. 여기에 센터 회원들의

가리봉동에 주민공동이용시설 '한백마을 둥지'가 새롭게 마련되고 31일 개관했다. 또 이날 '둥지' 바로 앞에서는 500년의 역사를 가리봉동과 함께해온 측백나무에 제사를 지내는 행사도 펼쳐졌다.한백마을 둥지는 구로구와 서울시가 함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구로동로 7나길 9(가리봉동 13-80)에 총면적 191.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1층에는 마을카페와 공유주방, 2층에는 마을사랑방, 3층에는 다목적실 등이 들어섰다.구 관계자는 "한백마을 둥지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길 바라는 뜻에서 주민공동

제5회 개봉3동 개웅산 단풍축제가 11월 9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개웅산 배드민턴장에서 열린다.개웅산 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90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개웅산 단풍길 걷기를 한 후 주민자치 프로그램 축하공연, 개막식, 초청가수 공연, 주민 노래 및 장기자랑 대회,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한다.이와 함께 먹거리 장터 운영과 자치프로그램(캘리그라피) 체험, 단풍 사진전도 열린다.

개봉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금) 저녁 주민센터 강당에서 임원선출을 위한 모임을 갖고 초대 회장에 이상욱(68) 전 주민자치위원장을 선출했다.개봉1동 주민자치회 위원 50명 중 4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장선출에는 이상욱 위원과 노덕봉 위원, 조덕근 위원 등 3명이 출마해 투표를 한 결과, 이 위원이 참석위원 과반 이상인 27표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부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차원진 위원(51)이, 감사엔 김경환 위원(62)이 각각 선출됐다.간사에는 신임 이 회장이 지명한 김봉완 위원(56)이 위원 동의를 받

구로5동 중앙로 28길에 만들어진 자전거전용차로가 폐쇄되고, 이 자리에 20면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조성된다. 11월 중순 경부터 운영된다.구로중앙로 사거리에서 현대파크빌 아파트(구로5동 소재)까지 중앙로 28길 400여m 구간의 자전거전용차로는 지난 2009년 10월경 기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자전거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전용차로로 변경해 만 10년간 운영해 왔다. 하지만 그동안 자전거전용차로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인접 상점 및 주민들의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등 주민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이에 구로구는 올해 지역 주민의 의

낡고 어둡던 오류시장 안이 밝고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해, 3백여명의 주민관객들에게 기분좋은 하루를 선사했다.지난 23일(수) 오후2시부터 오류시장내 중앙쉼터 앞, 레드카펫 깔린 중앙무대에서는 오류시장 개설 50주년 기념식 및 주민노래자랑 한마당이 주민들의 열띤 호응과 뜨거운 열기속에 3시간 30분동안 열렸다. 노래자랑을 위해 변신한 시장 공간에 많은 주민들은 화사한 미소를 얹어 '멋지다'는 말로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날은 오류시장이 서울시로부터 등록시장 개설허가를 받아 지역서민과 호흡해 온지 꼭 50년이

■ 서효숙 상임대표 (오류시장 공공개발을 위한 시민추진위원회)오늘은 오류시장이 서울시로부터 등록시장으로 개설허가를 받아 설레는 첫 발을 내딛은 지 꼭 50년이 되는 날이다.그래서 오류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자그마한 주민노래자랑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오류시장을 사랑하고 찾아 준 주민분들이 이웃과 노래 부르고 박장대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준비한 '작은 자리'이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수많은 정책이 만들어지고 시행되고 있지만 오류시장을 비껴가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오류시장을 놓고 진행된

제6회 구로5동 구로리 전래놀이 마을축제가 지난 23일(수) 오전 9시 구로5동 거리공원(1구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잊혀져가는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 소통의 장을 위해 구로5동 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구로5동 소재 10여 어린이집 아동 300여명, 신구로초 전 학년 450여명, 미래초 저학년 200여명, 이들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학부모, 일반주민, 이성 구청장, 구의원 등 1500여명이 참여해 개소식을 갖고 준비된 각종 전통놀이 기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이날에는 또 구로5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궁동종합사회복지관(수궁동 소재)에서는 오는 30일(수)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구로구 이웃을 연결하는 '울타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체험부스 이벤트 바자회 먹거리장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로청소년센터(구로2동 소재)는 직업현장체험의 하나로 '특수 분장사 체험'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체험은 11월2일(토)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 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흉터분장 실습과 특수분장사 진로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초등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20명 선착순 접수. 무료이다.접수문의 070-4164-9735.

내년 1월 1일부로 오류2동에서 분동하는 신설 항동주민센터의 청사로 사용할 '항동복합행정센터'가 오는 2022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사업을 추진한다.또 현재 사용 중인 항동 분소(서해안로 2102, 하버라인 3단지 앞 솔보프라자 7층 중 3층. 500㎡)가 항동복합행정센터 완공 전까지 약 2년 여간 임시청사로 사용된다.항동복합행정센터는 연동로 191-19(항동 176-2일원) 1,000㎡이내 부지 위에 연건평 2350㎡ 이내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현재 설계공모 중이며, 내년 2월 중 업체를 선정계약한 뒤 10월까

내년 하반기 착공,지하 주차장,주민편의시설,청년주택으로가리봉동 구(舊) 시장부지에 청년주택, 공영주차장, 주민편의시설 등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가리봉 구(舊)시장부지 주차장 복합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구로구 관계자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함께 이러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구로구가 해당 부지의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SH공사가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전개한다"면서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SH공사와 업무협약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한 단계 성장 도약시켜주는 지원공간인 '소상공인 점프업허브'소상공인 점프업허브(이하 점프업허브)는 구로경찰서 맞은편 전 애경산업 사옥을 완전 리모델링하고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기획부터 공간구성, 인테리어 등을 모두 맡아 새롭게 선보이는 소상공인 전문 보육 공간이다.소상공인의 역량 증진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하고 소상공인 간 네트워킹 형성, 온디맨드 시장 대응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수행하기 위해 구축·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업지원센터이다.소상공인 오프라인 성장 거점이 될 점프업허브가 지난 10월 1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2015년부터 4년여 간 추진돼오던 온수산업단지공단(이하 공단) 재생사업이 공단 측의 내부사정으로 결국 중단됐다.국가 및 지자체에서 수백억 원을 지원하는 재생사업이 물거품이 돼 공단은 종전과 같이 원상태로 되돌아가게 됐다.구로타임즈 취재결과 공단 재생사업을 추진해 온 서울시는 "공단에서의 재생사업추진 여부 결정에 대해 최종 의사를 물었으나 공단 측이 중단을 통보해 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하던 재생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 이러한 중단계획을 구로구, 부천시, 국토부 등에 지난 15일(화) 통보했다고 덧붙였다.공단 재생사업

부당 ·보복징계 우천학원 규탄 결의대회'가 지난 16일(수) 오후5시30분부터 수궁동에 소재한 우신 중·고등학교 정문앞에서 전교조 사립강서남부지회 및 교육관련 단체, 구로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0명 가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우신중·고등학교 학교법인인 우천학원은 지난 9월23일 우신중학교 권종현 교사에게 복종의무와 품위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해임징계를 통보한바 있다.이후 구로지역 안팎으로부터 '양심교사 보복징계'를 규탄하는 교육단체와 지역시민단체 관계자들의 학교앞 1인시위와 규탄성명발표 등이 잇따르고 있다.이날 우천학원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