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청아 청아 내 딸 청아' 오류동역 문화공원서 무료공연

2024-09-03     구로타임즈

 

구로문화재단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30분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 마당극패 우금치의 대표작 '청아 청아 내 딸 청아'를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마당극의 생동감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아 청아 내 딸 청아'는 원판 심청전의 골격에 현대적인 풍자와 해학을 더하여 민족 전래 사상인 효(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인데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 마당극의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하여 마당판의 흥을 돋우며, 뺑덕의 입담과 심봉사의 능청, 귀덕에미부터 황봉사까지 1인 5역을 넘나드는 배역 변신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