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1동 동네 펌프장 직접 보니 유익"

구로1동주민센터는 주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구로1동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중심으로 주민 30여명을 구성, 지난 20일(화) 구로1동에 소재한 주요 수방시설들을 견학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집중호우, 태풍 및 폭염 대비하여 동 자체 안전교육 추진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관내 신구로빗물펌프장, 안양천 배수시설 등 수방시설 견학을 처음으로 기획해 다녀 온 것이다.

이들 견학단은 이날 구로1동 주민센터에서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전파, 관내 배수로 및 수방시설 현황 등 사전 설명 등을 듣고 신구로펌프장으로 이동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신구로펌프장에 도착한 견학단은 펌프장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경청한 뒤 시설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했다.

이한숙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구로1동에 오래 살았지만 이렇게 직접 펌프장에 가보고 설명을 들은 건 처음이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동네 수문, 하수관로 등 수방시설의 역할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상황 대처 능력이 배양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