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사 ~ NC백화점 통로 정비공사 이달25일까지 완료

2024-08-12     윤용훈 기자

구로역사에서 NC백화점 구로점 입구로 연결 된 노후 된 통로 정비 공사가 7월 하순부터 시작되어 오는 8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 될 예정이다.

구로역 연결통로 환경개선 사업은 지난 1993년 (전)애경백화점이 설립되면서 구로역과 애경백화점을 연결하는 통로로 그해 12월 설치된 후 30년이 지나 노후되고 미관에도 좋지 않아 정비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되자 지난해 7월부터 구로구청과 한국철도공사, NC백화점 등 3개기관이 구로역 연결통로를 재정비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구로역 연결통로는 길이 약 71m, 폭 약 4.8m로 구로역 및 백화점을 이용하는 인구가 하루 수만명에 달하는 통로이지만 너무 노후되어 바닥 타일이 깨지거나 떨어져 나가 있고, 더욱이 창호가 설치돼 있지 않아 겨울철에는 찬바람이 불어 이용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구로구 이미지에 좋지 않은 인상을 주었다. 

게다가 몇몇 노점상들이 통로 옆에 자리잡고 오랜기간 장사를 하는 것과 관련한 통행 지장 등에 따른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구청 관계자는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기관별로 7000만 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바닥 화강석 교체, 벽체 강화유리 철거 및 설치, 프레임 도장, 계단 정비 등의 공사를 진행하여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오는 8월 25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