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 연지공원 황톳길 조성 완료

지난 7일 준공식 갖고 본격 운영 "잣절공원도 조성공사, 8월 완공"

2024-06-07     윤용훈 기자

 

천왕 연지근린공원내(오류2동 소재)에 황톳길이 새롭게 조성돼 6월 7일(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구로구 내 황톳길은 △안양천 고척교 하부 우안 소단길과 제방길 △안양천 C축구장 인근 소단길 등 총 3곳에 마련됐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황톳길이 조성된 곳은 연지근린공원(천왕동 274-2) 내 편백나무길로,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난간 , 배수시설, 흙막이, 안내판 등이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연지근린공원 황톳길 조성에는 구비 5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460미터(m) 길이 조성 공사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한 준공식은 지난 7일 오후 구청장 시구의원,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청은 연지근린공원내 황톳길 조성에 이어 개봉1동에 위치한 잣절공원 내에도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비 3억원을 투입해 약 45m길이의 타원형 형태로 황톳길과 함께 세족장 등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6월 중순쯤 공사를 발주해 8월 중에 완공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