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2동주민센터 '복지 신호등' 켜다

고독사위험자 등 복지사각 가구 발굴 위해 주민들 팔걷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2024-06-11     윤용훈 기자

구로2동주민센터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을 위한 '복지신호등' 사업을 추진, 주목을 끌고 있다.

구로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구로2동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신고 등을 수행하는 인적안전망을 재정비하여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복지신호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주체가 되어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동 센터는 지난 5월27일(월) 복지통장 57명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6월 11일(화)에는 구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사각지대 발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 구로2동자원봉사협력단과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 발굴, 캠페인 및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원제도 홍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을 하면서 고독사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