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서울] 청소대행 4개 업체 평가 평균 주민만족도 '75점'

2021-01-29     윤용훈 기자

지난해 구로구 내에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는 4개 청소대행업체 중 주민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는 삼진환경인 것으로 평가됐다. 

구로구가 매년 4개 청소대행업체를 대상으로 현장평가(40점), 서류평가(30점), 주민만족도(30점)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 고척2동, 개봉1동, 오류1동, 수궁동 등 5개동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는 삼진환경이 종합평가(100점)에서 89.37점을 받아 1위를 받았고 주민만족도 평가에서도 23.28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주민만족조사는 청소업체의 종량제봉투 수거 및 처리과정, 청소서비스 등에 대해 주민 3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약 70%의 설문지 회수율을 보인 평가척도다. 

다음으로 주민만족도가 높은 업체는 신영환경(신도림동, 구로2·5동)이 22.74점을 획득했으나 전체 평가에선 서류평가(11점)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하위를 보였다. 

이어 원진환경(고척1동, 개봉2·3동, 오류2동, 항동)은 22.37점을 받아 3위를, 동아환경(구로1·3·4동, 가리봉동)은 21.12점으로 4위를 나타냈다. 

4개 청소업체의 평균 주민만족도는 22.37점으로 100점으로 환산할 경우 약 75점 수준으로 주민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